| 구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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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명 | 성승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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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현장실습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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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45세 / 경희쾌유한의원 사십이 훌쩍 넘은 나이에 한의원에서 치료사로 일할수 있다는것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그러한 매력덕분에 그것이 쉬운과정이 아니라는것을 미처 생각지 못했다. 단순히 테크닉을 익혀서 치료가 가능한줄 알았는데,시작부터가 범상치 않았다. 몸을 읽어야하고, 힘을 빼야하고, 끝도 없이 근육을 파고 들어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익숙치 않았다. 어쩌면 마음이 문제였다. 앞으로 정신없이 달려 가려면 마음에 브레이크를 걸고 조용히 호흡을 가다듬어야했다. 치료사로 거듭나기 위해서 내가 살아온 방식에 제동을 걸고 조용한 가운데 삶을 바라볼수 있어야 했다. 여전히 습관처럼 밀려오는 조급함으로 6개월이라는 수업기간이 너무나 길게 느껴진다. 하지만 한의원에서 직접 임상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긴시간을 지루하지않게 지낼수 있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이번이 내인생의 마지막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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